무슨 풀인지 모르겠지만, 저 풀이 가득 담겨있어서 그런지 상큼하고 청량했다. 테이블과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따뜻하다. 속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다정다감한 공간이었다.
음식 맛도 정성이 가득 담긴 대접받는 느낌. 오랜만에 먹는 정통 까르보나라 아주 진한 소스의 맛이 짜면서도 깊었다. 토마토소스에 채끝살이 있는 라구리 조 또는 스테이크도 리소토도 잘 어우러지고 맛있었다. 접시도 예쁘고 식탁이랑 잘 어울렸다. 은은한 조명 아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식탁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. 아르바이트생도 친절하셨다.
나가는 순간까지, 따뜻한 인테리어에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. 저렴한 음식점은 아니지만 공간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 또오고 싶은 맛집! 샤로수길 오늘 그대와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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